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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CT기업'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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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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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돈’·‘팀잇’ 앱 통해 온라인 홍보와 매출 증대 기대


대구시는 지역 유망 ICT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전환을 돕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세부과제로, 지역 ICT 기업들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온라인 홍보 솔루션을 제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필요성과 애로사항을 조사한 후,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역 ICT 기업들로부터 제안받아 EMS커뮤니케이션즈의 ‘리뷰쓰면 돈되지(리돈)’와 파이어니어스의 ‘팀잇(Team Eat)’을 선정했다. 


이들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경대북문상권, 강창골목길, 팔거천로의 소상공인들에게 시범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리돈’은 방문객들의 후기를 통해 점포를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앱으로, 리뷰 작성 시 포인트 적립과 쿠폰 발행, 위치기반 문자발송, 체험단 모집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를 활용 중인 팔거천로 상권의 소상공인들은 네이버 체험단 모집 비용을 줄이는 등 홍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앱 ‘팀잇(Team Eat)’은 외식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상권 분석을 통한 상품구성, 기프티콘 발행, 다수 점포 묶음 상품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경대북문 상권의 외식업소 ‘벨로’ 김원빈 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점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고객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어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은 간편한 점포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간 카카오와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던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서 대구 지역 ICT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IC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ICT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 경험을 쌓고,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역량을 키워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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