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6년 본예산 1조 6640억 원 편성 “안동 재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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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1본문
산불 피해 복구·미래 신산업 육성·사회복지 강화 등 균형 있는 예산 편성
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 664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대비 3.6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5100억 원, 특별회계 1540억 원이며, 자체수입 1514억 원, 국·도비 등 의존수입 1조 2546억 원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산불 피해를 기회로 바꾸고 지역사회 활력을 회복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균형적 편성을 목표로 했다.
산불 피해 항구복구를 위해 임하면 추목·중마지구 마을 단위 복구재생 사업 64억 원, 복구조림 70억 원을 배정했다.
저출생·인구 감소 대응 예산으로는 영유아 보육료 158억 원, 아동수당 90억 원, 아이돌봄 지원 65억 원, 지방소멸 대응기금 72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 대상을 1세 아동까지 확대하기 위한 28억 원이 반영됐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는 K-U시티 프로젝트 108억 원, 안동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68억 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2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액 10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34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16억 원 등 지원도 포함됐다.
또한 문화·관광·정원 도시 조성에도 예산이 반영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80억 원, 경북도민체전 개최 7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어 고산서원 관광자원 개발 34억 원, 금소지방정원 30억 원, 낙동공원 30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10억 원, 금소생태공원 정비 5억 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4617억 원(30.6%), 농림·해양·수산 2268억 원(15.0%), 문화·관광 1565억 원(10.4%), 국토·지역개발 1094억 원(7.2%),이다.
이어 산업·중소기업 852억 원(5.6%), 환경 806억 원(5.3%), 교통·물류 705억 원(4.7%) 순으로 배분됐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정을 마중물 삼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회복과 성장을 견인해 ‘안동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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