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식담, 경산을 맛보다’ 플랫폼 용역 보고회 개최 > 지역/사회

경산의 맛집과 먹거리 정보 제공하는 전용 스마트 플랫폼 선보여

경산시는 5일 시청 본관에서 경산의 우수한 먹거리와 음식점을 소개하는 전용 스마트 플랫폼 ‘식담, 경산을 맛보다’의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사)식품외식진흥협회가 주관했으며,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의 김여욱 지부장과 모범음식점 영업주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플랫폼 개발 및 시스템 구축 현황 ▲다양한 검색 분류 기능 시연 ▲향후 시스템 유지 및 홍보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플랫폼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산업 트렌드에 맞춰 기존 행정 홈페이지의 먹거리 소개 방식을 벗어나, 경산의 특색 있는 맛집과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지역 음식점의 이야기를 담아내 방문객과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산시는 11월 중순 경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랫폼 홍보 이벤트를 실시하고, 댓글을 남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기적인 정보 업데이트와 공공배달앱 연동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플랫폼이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경산의 맛과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