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QSS FT 인증식 개최＇혁신문화 확산 > 지역/사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QSS FT(Facilitator) 양성교육 인증식을 개최하며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증식은 5개월간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친 8개 협력사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제철소가 시행하는 QSS(Quick Six Sigma)는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낭비 요소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활동으로, 포스코의 고유한 관리 방식이다. 

인증식에는 포항제철소의 김진보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김재열 파트너사협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하상진 경북동부지사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김진보 부소장은 “수료생들의 노력으로 협력사 개선 활동의 미래가 더욱 밝아졌다”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 적극 적용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QSS 기본 이론부터 과제 보고서 작성 및 엑셀 활용법까지 다양한 학습을 포함하며, 실습 과정에서는 동원개발 자재창고에서 불합리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또한 광양제철소의 우수 협력사인 드림피아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통해 기술 교류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김재열 파트너사협회장은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인재들이 협력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 사례가 꾸준히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QSS FT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76명의 전문가를 배출해 왔으며, 중소기업은 물론 민·관 단체와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QSS 기법을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철강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