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년 직업체험 ‘라이프마켓’ 운영 관광 DMO 협의체도 본격 모집 > 지역/사회

1박 2일 로컬 직업 체험으로 청년 유입 기대 주민 중심 관광 생태계 조성 박차

예천군이 청년 공동체 형성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라이프마켓’을 본격 운영하고,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 회원 모집에 나섰다.

‘청년 라이프마켓’은 2025년 청년행복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지역 청년들이 로컬 직업과 삶을 1박 2일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 주말을 활용해 운영되며, 첫 일정은 6월 21~22일 ‘청년 농부의 삶’을 주제로 열렸으며참가 청년들은 블루베리 농장을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며 농촌 공동체의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

이어 오는 28~29일에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의 삶’을 주제로 두 번째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프로그램은 현업 종사 청년들이 직접 운영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예천군 청년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 회원을 오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DMO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예천 DMO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관광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예천 스토리푸드 개발 등 3개 핵심 과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관광사업 참여 기회와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신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청년들이 예천에서 삶의 방향을 찾고 지역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DMO 사업을 통해 군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