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 추진' 시민 목소리 직접 청취 > 지역/사회

영천시,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 추진…시민 목소리 직접 청취

영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 현안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오는 11월 25일까지 주 1~2회 진행한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농업인, 청년농부 등 경제 주체와 평소 바쁜 생업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일자리와 생계 문제 ▲동네 상권 회복 방안 ▲농촌 청년 정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즉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시민과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