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광역의회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 개최
작성일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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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4일 ‘광역의회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를 열고, 지역 정치 다양성과 경쟁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김대중홀에서 광역의회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 개혁 필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최우영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장과 김기현 경북도당 경산시 지역위원장이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와 함께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방의회 선거제도 개혁 실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언문에는 ▲3인 이상 중선거구제 도입 등 비례성 강화 ▲광역비례대표제 확대 ▲지방정치 정상화를 위한 당 차원의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된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현행 광역의회 선거제도는 특정 정당 독점과 변동성 큰 의회 구성으로 정책 경쟁과 견제가 사라지게 만드는 최악의 제도”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대구 시민들은 수십 년간 최대 사표 발생과 일당 독점으로 다양한 의견이 배제되는 피해를 겪어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광역의회 선거제도 개혁을 핵심 과제로 삼고, 대구에서부터 다양성과 경쟁이 살아 있는 지방정치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감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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