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완료' 및 재난 대응 교육 병행
작성일 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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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 박차 ‘스마트 산사태지킴이’ 활용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영양군이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97세대에 대해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 입주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산사태지킴이’ 주제도 활용 교육도 실시하며, 재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서는 총 142세대가 피해를 입었고, 이 중 45세대는 자가 이주 등의 방식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나머지 97세대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경로당 등에 임시 거주해왔다.
이에 군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거 대책 수립을 통해 전용면적 27㎡(9평)의 임시조립주택 92세대와 LH임대주택 5세대를 공급했다.
임시조립주택은 방, 주방 겸 거실, 화장실을 포함한 기본 공간과 함께, TV·세탁기·냉장고 등 가전 12종, 쌀·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재민들의 정착을 도왔으며 해당 주택은 기본 1년간 제공되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 피해를 딛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피해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일에는 석보면사무소에서 이장 및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산사태지킴이’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이 시스템은 영양군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존 산사태정보시스템보다 접근성과 직관성을 개선한 모바일 기반 재난정보 제공 체계다.
‘산길샘’ 앱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위치 ▲토석류 예측범위 내 위험 건축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대응자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현장 대응력 강화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시스템 개발과 맞춤형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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