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최
작성일 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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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마지막 날, 다양한 공연 이어져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 중인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여섯째 날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동무대에서는 오후 1시 웅부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마지막으로 펼쳐진다.
예안면, 송하동 등 8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공연하며 원도심 퍼레이드와 대동난장, 경연대회 시상식, 그리고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낮 12시 대금 공연으로 하루가 시작돼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 외국인 자유공연, 연이야 탈춤축제 구경가자 등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 예선도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인기 인형극 '토끼의 지혜'가 어제에 이어 상연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남아공, 태국, 라트비아, 스리랑카, 베트남, 도미니카 등 외국 공연단의 이색적인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가산오광대와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중앙선 1942 안동역 광장무대에서는 정오부터 서정희 트로트 공연이 열리며, 뒤이어 안동사랑예술단의 트로트 민요, 은빛 하모니카 앙상블, 장애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의 마지막은 저녁 7시 30분, 감미로운 선율의 재즈 마스크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주민과 외국인,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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