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 운영
작성일 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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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가족 힐링 기회 제공
칠곡군보건소는 5일 국립칠곡숲체원과 연계해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및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에게 편백베개 만들기와 나무로 계산하는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체험 활동을 통해 기억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으며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삶의 질 개선을 돕는 것이 목표다.
또한 참가자들은 동료 어르신 및 가족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산림욕과 자연 탐방을 통해 인지기능을 자극하며, 불안과 우울증 증상 완화로 정신적 회복력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참가자 박씨(61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가을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자연에서 얻은 안정감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힐링의 기회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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