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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 "코로나 이후 최대치" 기록

작성일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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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화장품 수출이 코로나19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화장품 수출이 감소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2022년 이후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


올해도 쾌조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출시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들이 한류 열풍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유망 수출 품목으로 부상한 결과로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초화장품(스킨, 로션 등)과 색조화장품(페이스 파우더, 립스틱 등)은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액 비중은 기초화장품이 67.6%로 가장 높았으며, 색조화장품이 16.8%, 미용제품(헤어, 마스크팩 등)이 13.4%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불경기 속에서도 저렴하면서 소비 만족도가 높은 입술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68.9%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이후 수출 1위 국가였던 중국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특정 시장 의존도가 낮아졌으며,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출국가 비중을 보면, 미국이 20.0%로 가장 높았고, 중국(14.9%), 대만(14.5%), 베트남(11.0%), 일본(9.0%)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의 화장품은 현재 전 세계 91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 중 대부분은 기초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됐으나, 베트남에서는 색조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대구·경북지역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소비재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제품군과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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