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명절 맞아 "1조 1천억 원 규모" 경영자금 지원
작성일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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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서민금융진흥원 부산경남본부장 등 금융·보증기관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원자재 구입, 긴급 대금 결제, 노무비 및 체불임금 지급 등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는 고금리 장기화와 명절 자금 부족이 겹쳐 금융 애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조 1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하반기까지 경영안정자금 1730억 원, 소상공인 명절 특별자금 75억 원 등 총 255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C2자금 500억 원, BNK경남은행의 중소기업 특별대출 8천억 원, NH농협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추석 명절자금 13조 원 등 금융·보증기관들도 자금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저신용자 대상 신청 제한 요건 완화, 심층 상담을 통한 종합 컨설팅 지원, 긴급 취약층 중심 선별지원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고금리 상황에서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자금 지원을 위해 도와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제도에 금융기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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