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의료관광 팸투어 실시
작성일 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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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 의료관광 팸투어 개최
관광 통역사 대상 대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 홍보
대구 중구는 지난 16일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식과 함께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시 현장 가이드 역할을 맡고 있는 협의회 회원들에게 대구의 의료관광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대부분 부산과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남지부 소속으로, 대구 중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고 관광특구 지정 후 변화할 대구의 관광자원을 살펴보기 위해 팸투어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비엘성형외과의원, 엣지성형외과의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의료기술과 병원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패션주얼리타운에서 은반지 만들기 체험을 하고, 계산예가, 약령시, 서문시장 등을 둘러보았다.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이사는 “대구 중구에 이렇게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가 있는지 몰랐다”며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대구로 유입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타깃 국가별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 의료관광객은 112,135명(18.5%)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전년 대비 155.3%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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