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선제적 차단방역" 대책회의 개최
작성일 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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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9일 부군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한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청도군 양돈농가(24호, 48,000두)는 경북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ASF 야생멧돼지가 미발생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연이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장 내 ASF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김동기 부군수 주재하에 농업정책과, 환경산림과 등의 관련 부서장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 주요 내용은 앞으로 ASF 발생 추이를 고려하여 경북도와 협의해 재대본을 설치 및 운영하는 방안, 매주 화요일 농식품부 주재 ASF 방역 영상회의에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야생멧돼지 관련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포획인 5대 방역지침 이행 점검과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읍·면 마을방송 및 홍보 현수막 설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방역 담당 부서는 방역준수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8월 말에 가축방역본부 인력 지원을 받아 멧돼지 기피제 드론 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ASF 예방 차원에서 양돈농가 방역준수 사항을 청도군 한돈군지부를 통해 개별 농가에 홍보 및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기울여 관련 피해 예방에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모아 군민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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