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 행복시대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 개최
작성일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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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일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을 강화해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공공기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 제·개정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공공기관 위탁사업 사전심사 제도 보완 및 성과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회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도 소관부서 실국장이 참석해 3분기 주요 현안 및 경영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도 동참해 도민에게 '복지', '동행', '희망'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 공공기관은 이미 다양한 도민 체감형 정책을 시행 중이며 수출농가 선도자금 저리 지원 확대, 지역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시군 정책자금 규모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 도민 주치의 닥터버스 운영 확대,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이 그것이다.
민선 8기 후반기 도 공공기관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 수출농협·가공식품 수출전문업체와 '상생협력체계' 구축, 고금리 대응 서민금융 안정지원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이다.
또한 참여형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동행 문화 확산, 신바람 나는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창업 육성, 다양화된 가족에 대한 맞춤형 복지 및 취약·위기 가족 지원 사업 강화 등이 제시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시책 추진에 있어서 각 기관별로 따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주어진 조건에 안주하지 말고 조건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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