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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특색살린 콘텐츠 도입" 역동적인 도시변화

작성일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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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늘려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한다. 


구미시는 새로운 공공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살린 참신한 콘텐츠를 도입해 도시 곳곳에 구미만의 색깔을 입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주요 길목에는 새롭게 설치된 대형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야간경관을 활용한 수변공간 조성과 특색 있는 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회색 도시 이미지를 벗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는 12년 만에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6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도시 주요 길목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 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도시의 관문인 구미IC 진출로에는 대형 “WELCOME TO GUMI” 조형물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상징하는 "승리의 주먹"을, 운동장 전면에는 넓이 67m의 초대형 입체조형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주요 장소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담긴 대형 조형물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월"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국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구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자연과 빛, 조명이 어우러지는 수변공간과 도심 속 골목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물하고 있다.


이어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둘레길의 벚나무에 경관조명 250개를 설치하고 민들레와 초승달, 갈대 조명 등 특색있는 야간조명을 활용해 야경 맛집으로 소문났으며, 비산 나룻길과 원평동 금오천 일원에도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단길과 다양한 문화거리도 조성해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미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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