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후·경제·복지·환경' 전방위 현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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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4본문
배진석 부의장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참석, 기후위기·지방소멸 해법 제시
경북도의회가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또한 임시회에서 조례·동의안 다수를 처리하며 에너지, 교통, 교육, 환경, 복지 등 도정 전반의 제도 기반을 강화했다.
배 부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에 참석해 국회와 지방의회의 공동선언문 채택에 힘을 보탰다.
그는 자유발언에서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법·제도 정비, 재생에너지 전환 재정지원, 기후위기 교육·참여 활성화 등 협력 방향을 제안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어 제358회 임시회 기간 중 기획경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다수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전세버스운송사업 지원, 에너지산업육성기금 개정, 한의약 육성 등 조례안을 의결하고, 위탁·출연 동의안 심사에서는 예산 타당성과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손희권 의원은 태양광 편중을 벗어나 원전 연계 수소, 차세대 원자로 등으로 기금 활용 범위를 넓히는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이칠구 의원은 전세버스업계 지원 조례를 통해 도민 교통편의 보장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교육위원회는 직업교육 활성화,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등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학교 통폐합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일부 안건은 주민 의견 수렴 필요성에 따라 보류·수정했다.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박규탁 의원이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관리 조례를, 윤철남 의원이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를 각각 발의해 통과시켰다. 두 안건 모두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평가된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황재철 의원이 치매관리 조례 전부개정을 발의해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최병근 의원은 여성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조례를 개정해 피해자 안전망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제도화했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지역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의정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와 국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경북도의회는 중앙-지방 협력 체계 강화와 함께, 기후·에너지·교통·교육·환경·복지 현안을 두루 챙기는 ‘민생 중심 의회’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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