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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상권 재건부터 AI 창업 교육, '지역혁신 3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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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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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활력지원’ 국비 13억 확보, 구글과 AI 창업교육 추진, RISE 사업비 집행 설명회 개최


경북도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상권 회복과 인공지능 창업 생태계 조성, 대학과 지역을 잇는 실무협력까지 다방면에서 지역 재건과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상권 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청송 달기약수탕과 안동 풍산시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재난지역 상권의 신속한 회복과 민간 협력 기반의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불로 상가 32곳이 피해를 입은 청송 달기약수탕에는 총 18억 5천만 원을 투입, 스마트 약수터 조성, 유휴 공간 리모델링, 체류형 콘텐츠 개발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재창조한다. 


영천 ㈜한결테크닉스, 경주 스테이숲숲, 안동 ㈜파머스푸드랩 등 지역 유망기업들도 참여해 민간 협력 모델을 실현한다.


안동 풍산시장에는 총 11억 5천만 원이 투입되어 안동소주, 한우, 참마를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과 미식 관광형 상권 조성을 추진하며, 안동소주협회가 시음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편, 경북도는 글로벌 기업 구글과 손잡고 오는 8월 27일부터 6주간 ‘AI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하며 AI 분야 창업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본 프로그램은 구글의 최신 AI 기술 교육, 실전 창업 사례, 스타트업 리더십과 스토리텔링 전략 등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한동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는 온라인 교육을 함께 시청하고 교류하는 ‘Watch-Party’가 열리며, 구글이 제공하는 워크북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최혁준 메타에아이(AI)과학국장은 “AI와 창업이 결합된 이 교육은 지역 창업 생태계에 실질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경북도 RISE센터는 지난 8일 영남대학교에서 ‘2025년 경북 RISE 사업비 집행 지침 설명회’를 열어 29개 대학 150여 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기준과 실무 적용 사례를 안내했다.


설명회는 반복되는 회계 오류를 줄이고, e나라도움 시스템 입력 요령, 항목별 집행 기준에 대한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설명이 매우 유익했다”고 호평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현장의 회복과 성장을 동시에 이끄는 전략적 사업들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공공과 민간, 글로벌 기업과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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