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앞두고 '글로벌 무대 도약', 'KOTRA·아시아육상대회'·디지털 교육 총력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5-25본문
경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 도약을 본격화한다.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KOTRA와의 전략 협약은 물론, 디지털 인재 양성과 조직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3일 KOTR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투자 협력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85개국 131개 KOTRA 해외무역관과 연계한 공동 경제행사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을 기회 삼아 글로벌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오는 8월 구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0억 원을 투입, 국제 수준의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43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복 및 전통문화 홍보관, APEC 홍보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확대도 눈에 띈다. 경북도는 교육부 ‘디지털 새싹’ 사업과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2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포스텍, 강릉원주대 등과 협력해 AI·SW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하며, 도서벽지와 교육 소외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공직사회 내부 혁신도 병행된다. 도는 간부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드라마 테라피 등 체험형 교육이 도입된 이번 교육은 7월까지 8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갑질은 도정 발전의 걸림돌”이라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규제개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주시, 칠곡군 등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기업 규제 해소와 현장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민생 중심의 규제 개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APEC, 국제대회, 교육혁신, 공직개혁을 아우르는 전방위 전략을 통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