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재정 혁신 위한 재정포럼' 개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9-12본문
경북도는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방재정 혁신을 위한 재정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세 감소 대응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연구원, 지방공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지방재정 집행 실적 제고 방안 논의, 국비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방재정 효율화 발표대회에서는 시군별 예산 절감 및 보조금 관리 효율화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16건의 사례 중 7건이 최종 선정되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예천군이 ‘국공유지 무상 사용허가로 인한 예산절감’ 주제로 수상했으며 영주시와 문경시는 우수상, 포항시, 구미시, 고령군, 봉화군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 우수사례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출전 자격을 얻게 되며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실적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담당 주무관이 예산 집행 관리 방안과 전략적 예산 집행 관리 방법을 강의했다.
특강에서는 한국정책역량개발원(KGI) 이호선 대표가 “국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4년 정부예산 및 공모사업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소개했다.
차순애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이번 포럼이 재정정책 점검과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재정 상황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세출 구조조정 및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여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