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브랜드 ‘K창’ 해외 1호점 개관,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9-09본문
이철우 도지사 "K창, 다양한 국가로 확대할 계획" "고려인, 우리와 같은 한민족, 자긍심 가져달라"
경북도는 6일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에서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도지사와 잔세이트 투이메바에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창 해외 1호점’은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한국과 경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학습 자료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약 12평 규모로 꾸며진 이 공간은 500여 권의 도서와 편안한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한국과 경북을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K창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양국 간 문화·학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가로 K창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날 저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AKNC)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려인과의 친선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 도지사와 신 안드레이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회장 등 고려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고려인 후손들의 경북 유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비록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한민족"이라며 고려인들에게 자부심을 당부했다.
신 안드레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국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중앙아시아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