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00억 규모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주공장 증설투자" 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7-08본문
경주시가 건천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오는 2024년 12월까지 AGM배터리 생산설비 증설한다.
경주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300억 원 규모 경주공장 증설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락우 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동해 시의원, 이수철 현대성우쏠라이트㈜ 대표이사, 남현진 현대성우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건천읍 용명공단길 183-12에 위치한 기존 공장 내에 AGM배터리 생산설비 증설사업을 시행한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공장 증설을 통해 일반 배터리보다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그리고 긴 수명을 갖춘 AGM배터리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경주시와 시의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와 투자보조금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고품질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배터리 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거듭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기반을 다져 왔다.
이수철 현대성우쏠라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투자로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향후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진출 등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대표기업이며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현대성우쏠라이트의 투자에 감사하다”면서, “미래차 시대를 맞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과 공회전에 따른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Go, 연료절감을 위해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 꺼짐) 시스템 차량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