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들, '글로벌 진출 위한 다각적' 협력 본격화 > 정치/행정

대구의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FIX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알파시스템, ㈜IGIS, 대구보건대학교 등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은 태국의 E.N.SOFT와 ‘태국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AI기반 시민안전기술이 태국의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예정이며, 한국알파시스템은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IGIS(대표 이호동)는 로봇 전문기업 딥로보틱스와 ㈜UND와 함께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GIS는 드론 운용 플랫폼, UND는 로봇 툴 체인저 기술을, 딥로보틱스는 4족 보행 로봇을 제공해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엘비스(LVIS)와 손잡고 디지털 특성화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엘비스는 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대구보건대학교와 협력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FIX 2024에서 대구 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구의 글로벌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