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초청 "민선8기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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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7-20본문
포항의 지역특성 및 강점과 연계한 발전전략 수립방안 특강
포항시는 민선8기 발전전략 수립 및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구 전 국조실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셧다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률은 떨어지는데 물가는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 경제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도 했다.
또한 “기후변화 및 저탄소 문제, 디지털 전환 등의 요구에 따라 산업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으며 “우선 국가발전 전략과 부합하는 지역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의 강점과 잠재력을 철저히 분석해 경쟁력이 가장 큰 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민선8기 핵심사업 컨설팅을 위한 국별 토론회를 실시했으며 복지국, 환경국, 행정안전국 소관 핵심사업에 대해도시해양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소관 핵심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토론을 했으며,국별 추진전략 및 핵심사업에 대한 해당국장 발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발제된 국별 주요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복지국은 △형산강 호국벨트 조성 △주한미군 반환공여주변지역 개발 △추모공원 건립 등을, 환경국은 △탄소중립 기술개발통합센터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지원센터 구축 등을, 행정안전국은 △포항시 체육회관 건립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 △랜드마크 복합문화공연장 건립 등을 설명했다.
또한, 도시해양국은 △산단대개조 추진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영일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을, 건설교통사업본부는 △영일만대교 건설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을, 맑은물사업본부는 △영일만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공공하수처리 증설 등을 설명했다.
한편 포항시는 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인근지역 사업과의 중복문제, 군사지역 협의 문제, 대규모 국비확보 방안, 정부부처의 사업컨설팅 필요성, 유사사업간 소관부처 상이, 민자유치 및 기업 후원문제 등 지방정부의 한계와 각종 문제점들에 부딪혀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8기 핵심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유기적으로 정책방향을 맞춰가야 하는데, 오늘 각 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노하우와 경험을 배워 시정에 접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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