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한 도시숲 관리"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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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12-21본문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인간 중심 친환경 녹색 문화도시’ 전력,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휴양시설 조성,
포항시가 올 한해 스마트한 도시숲 관리를 통한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 여건을 마련해 ‘사람 중심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채로운 꽃 거리 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방지 등을 통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녹색 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며 내년에도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도시 구축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통행량이 많은 포스코대교 등 다리 난간 4개소와 시청 앞, 영일대 해수욕장 등 주요 지역에 상설정원 대형화분 500여 개와 다양한 꽃 묘 10만여 본을 계절별로 식재하고, 읍면동에도 2만여 본을 공급하는 등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제공하는 ‘꽃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포항에서 개최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축하하는 꽃 조형물과 상설 야외정원의 설치·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및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신제지, 철길숲의 데크 교체, 철길숲 야간 명품 거리 조성으로 100ha에 이르는 녹지 공간에 8억 원을 투입해 시민 보행 안전 확보 및 야간경관 개선으로 도시숲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산림 전문인력 1만 5500여 명과 중장비 500여 대를 투입해 재선충병으로 고사된 소나무 4만 1000여 본을 제거하는 등 지난 2012년 극심 지역으로 분류된 지 8년 만에 산림청 방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산불 예방을 통한 안전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산불 예방 시민 안전 결의대회’ 개최를 비롯해 산불 조심기간 동안 입산통제구역 설정, 산불 안전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인력 325명을 취약지별로 배치해 순찰 홍보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증가하고 있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복합단지 조성’ 및 산림 유지관리 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산림휴양시설 확충∙관리로 시민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은 도시숲의 성공적인 조성과 건강한 녹지 관리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울창한 숲속에서 이용객들이 산림휴양 및 치유,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으로 향후 포항시의 산림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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