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8기 기자간담회 "경북형 지방시대 핵심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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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6-27본문
경북의 미래는? 지방시대 확장... 국민행복시대로 나아갈 것,
U시티, 4대 주력산업 등 경북형 지방시대 핵심사업 본격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의 3년은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분명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민선8기 1년 기자간담회에서 27일 “지난 민선7기부터 생태계형 ‘지방시대’가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가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데 앞장서서 유목민이 아닌 정주민으로서 살아가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며 향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은 산업과 교육, 일자리와 정주가 어우러지는 생태계 모델인 ‘경북 K-U시티’프로젝트를 추진하며 22개 시군마다 각각 특화산업을 설정하고 대학을 연결해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취업 후에는 대졸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며 결혼과 주거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지방정주시대 모델’을 완성한다고 전했다.
특히 구미(반도체), 포항(이차전지), 의성(세포배양), 봉화(바이오메디), 청송(항노화), 영양(식품가공), 울릉(글로벌협력) 등에서 협약이 이뤄졌으며 울릉군에서는 한동대 글로벌그린캠퍼스를 설치하는데 이에 감동한 지역복지가가 학교 부지를 기부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경북은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로 대표되는 4대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올해 포항의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국가 배터리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바이오산업은 현재 포항과 안동 중심에서 의성, 경산, 그리고 울진의 해양바이오까지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것과 대마의 합리적 산업화를 위한 규제완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에너지산업은 동해안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조기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SMR제작지원센터와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경주에 조성하여 실증단계의 SMR생태계로 제조단계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400억원의 재원으로 수소도시 인프라를, 2028년까지 1800억원을 들여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도 조성한다.
공항경제권을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해 민간공항 건설 시 장래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물류터미널을 확보하고 북구미IC에서 군위JC간 고속도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필수 SOC가 2026년 이전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의성에는 2030년까지 4조원이 투입ㄴ되는 공항신도시를 조기 착공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는 공항 배후도시도 건설해 본격적인 공항경제권을 만든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광역 농산물 유통물류센터’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유통물류의 규모화를 실현하고 국내는 물론 수출물류까지 전담하는 ‘제2가락시장’으로 키워 제값 받고 파는 농업시대를 만들고자 한다.
머물며 즐기는 관광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각 시‧군마다 특색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짓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공적자금으로 마중물을 제공하고 민간자본을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 산업단지, 공공시설은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의 실험장으로 개방하고 2024년부터는 연간 300억원 가량의 특별자금을 편성해 신기술을 테스트하는 기업과 대학을 지원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포함한 도내 주요 호국시설을 道로 이관해 운영하며 오는 2026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파크’도 건립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최소 10년간 대구경북 일원에 공항, 원전, 신규산업단지 개발과 그에 연결된 도로철도망 등 수십조원이 넘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계획되어 있다.”며 어디서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의 취약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분야에 ‘지역별 차등수가제’를 확대‧도입하고 인력난에 허덕이는 지방공공의료원에도 전공의들이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현대식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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