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호도시 "양저우시 대표단", 경주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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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7-23본문
21일 양저우시 산하 촉강-수서호 풍경명승구 공무원들, 경주시 찾아 주낙영 시장 예방,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공무원들이 지난 21일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은 양저우시 산하 촉강-수서호 풍경명승구 공무원들로 양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해 경주시를 찾았다.
촉강-수서호 풍경명승구는 당성 유적지와 수서호, 중국 전통 원림군 등 양저우의 유명한 유적지가 밀집한 관광지구다.
앞서 중국 정부는 1988년 이곳을 국가급 ‘풍경명승구’로 지정할 만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며 양저우시는 신라 대유학자 최치원 선생이 관료생활을 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저우시 공무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4월 양저우 방문 당시, 촉강-수서호 풍경명승구 내 여러 유적지와 자연경관이 잘 보존·관리되고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 앞으로 경주시와 양저우시가 관광단지의 보존·관리·개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경주와 양저우의 우호교류의 상징인 최치원 선생 및 최치원기념관을 가교 삼아 향후 양국 및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양저우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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