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비 3조 8천억 여원 확보"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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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29본문
대구시는 29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비 3조 8020억 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등 지역의 미래 5대 신산업과 광역교통망 조성, 지역산업단지 첨단화 등의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면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특히, 로봇 및 ABB산업분야에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56억원),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20억원),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지원(50억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한 로봇 및 AAB산업 성장의 디딤돌을 구축했다.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분야에서는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17억원),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35억원),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30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157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대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수도권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분야에서는 노후산단(제3산단, 서대구산단) 재생사업(22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230억원), 달성1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79억원) 등을 확보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노후된 기존 산업단지를 ICT기반의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입주업체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쟁력 제고를 가능케 했다.
또한 100리 물길 조성 및 수변개발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다채로운 수변공간 제공을 하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는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40억원),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11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0억원),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1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들에게 쾌척한 친수 여가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천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기업 물류수송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300억원), 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도로 건설(299억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200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72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157억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138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에 물류수송 효율성 제고 및 대구‧경북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 분야는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3억원),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5억원), 봉무 쉼표공원 조성(5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여가 공간 조성과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조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타 주요 사업으로는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251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118억원) 등이 반영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 속에서도 대구굴기의 주요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된 것은 역대 최고의 국비확보 성과”라고 하며, “정부도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구축 및 첨단산업구조 개편 등의 정책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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