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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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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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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일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정보를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더 빨리 찾아내는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성에너지, 상수도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것으로, 매월 2개월 이상 연체된 공공요금 정보를 제공받아 위치기반으로 2가지 이상 중복연체자를 추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사와 지원을 실시한다.


이는 기존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에 비해 최소 2개월 이상 신속하게 위기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발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발굴 사업을 개발해 더 빨리 복지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연체정보 319,862건을 제공받아 이중 중복연체자를 추출해 12,170건의 복지위기의심가구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기초생활, 긴급복지, 기초연금 등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 연계 등 총 8,413건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i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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