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LH 참여 없이도 TK신공항 사업" 문제없다 주장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10-18본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LH가 TK신공항 건설에 참여하지 않아도 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LH사장의 발언이 신공항 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LH를 배제하고 타 공공기관과 메이저 건설사를 중심으로 SPC를 구성해 TK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LH사장이 내세운 조건이 무리하고 대구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LH가 SPC에 참여하는 것이 사업 신인도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나? 이미 신공항 사업은 회계법인에서 사업성 충분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 시장은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에 대해서도 “공항건설단에서는 4개 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을 11월부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중앙로 북편도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소통 모니터링과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