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발암물질 초과 보도" 해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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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0-27본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낙동강 취수 수돗물서 발암물질 초과”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낙동강에서 취수한 수돗물에서 총트리할로메탄이라는 발암물질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수계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를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준치(0.1㎎/ℓ)를 초과해 검출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특히 하절기 특별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실시한 검사 결과 역시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으며 수돗물의 총트리할로메탄 농도저감을 위해 오존, 활성탄 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했고, 염소투입지점을 중염소로 변경해 염소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트리할로메탄은 유기물과 염소가 반응하여 생성되는 부산물로, 강우에 의한 유기물 유입이 많아지면 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며, “그러나 대구시의 수돗물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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