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시장 "ABB빅쇼 개막식" 참석 > 정치/행정

ABB 빅쇼, 대구에서 개막…홍준표 시장 “산업구조 대개편의 성과 보여줄 것”

대구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빅데이터(Big Data)를 주제로 한 ABB 빅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를 중심으로 ‘ABB 해커톤 대회’,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를 동시에 열어 ‘모두가 주인공, ABB가 연결하는 현재와 미래’라는 비전을 선보였다.

ABB 빅쇼는 대구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ABB 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ABB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ABB 기술을 활용한 창업, 연구, 교육, 문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ABB 기술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ABB 기술을 활용한 300여 개의 우수한 ICT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ABB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ABB 해커톤 대회는 ABB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안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48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발표하며 우수한 작품에는 상금과 특별상을 수여한다.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는 ABB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관련 산업과 기술을 소개하는 박람회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ABB 빅쇼 개막식에 참석해 “ABB 빅쇼는 그동안의 산업구조 대개편의 성과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다”며, “ABB 관련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하고, 협력과 혁신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BB 빅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ABB 빅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품과 강연, 세미나, 해커톤 대회 등의 행사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오프라인으로는 대구 EXCO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