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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평가' 착한기업 수도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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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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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회적기업 육성의 선도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경북도가 2022년 같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만에 연이어 거둔 쾌거로, 경북도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도는 지난 2010년 전국 두 번째로 지자체형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육성했으며, 10-10클럽 육성(매출 10억 원, 고용 10명 동시 달성), 대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판로 개척, 사회공헌 기부형 착한소비 프로모션 등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정책들을 다수 시행했다.


이에 정부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자립 추구형 정책을 적극 도입하며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경북의 사회적기업은 역대 최고 매출액(5,574억 원)과 고용 성과(4,412명)를 기록했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 비율은 55%(2,450명)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지역주민 10만 명 이상에게 돌봄, 교육 등 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약 300억 원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성과를 이뤄냈다.


도는 착한소비 특별전 등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을 구현했으며 예를 들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싱글맘을 돕는 등 독창성과 효과성을 갖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경북의 경산시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우수기관으로, 문경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상하식품은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민간단체로 각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균 한국에코팜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 사회적기업의 성과는 농산어촌 지역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며, 관련 기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경기 속에서도 빛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가치를 가진 기업”이라며, “경북이 명실상부한 착한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자립 환경과 가치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그리고 사회적 가치 확산이라는 선순환 모델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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