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CES혁신상 수상" 도내 기업과 간담회 개최 > 정치/행정

경북도가 CES 2024 경북공동관 최고 혁신상 수상기업을 초청해 경북을 빛낸 노고를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도지사실에서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도내 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상기업에 대한 축하와 격려, 기업이 전하는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주)미드바르에서 '에어팜’이라는 세계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로, 공기 중 수분을 물로 바꿔 실시간으로 물을 자체 생산해 작물이 증산하는 수분을 다시 뿌리에 공급해 세계 최초로 수도 기반 시설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플로우스튜디오(주) 출품작 '플로우랩’은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실험교육 플랫폼으로, 빗면 낙하, 마찰면, 불꽃반응, 자기장 등 25개 교과과정의 과학실험을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제품으로 가설‧환경 등 변수를 바꿔가며 과학실험 시 산출 결과가 웹으로 자동 수집돼 그래프로 쉽게 표현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상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수상 소감과 제품 설명 등을 듣고, 수상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했으며 간담회 참석 기업체 대표들은 기업 성장과 도약, 기술 개발, 세계시장 진출, 판로 확대 등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세계적인 박람회 CES에서 우리 지역 기업체들이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려 큰 주목을 받았다”며, “경북도의 명예를 빛낸 기업체 대표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업체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기술 개발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기업 외 경북공동관에 참가한 지역 기업체들은 CES 행사기간 동안 바이어를 대상으로 488억 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