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개원 1주년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대구굴기와 지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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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2-26본문
대구정책연구원은 26일 연구원 5층 컨벤션홀과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굴기와 지방시대’를 주제로 개원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 주요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양호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대구슈퍼혁신‧대구굴기‧지방시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토론을 진행했다.
박 원장은 “대구슈퍼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대구굴기란 “우뚝 높이 치솟아 장기 고도성장을 이루는 대구미래발전 모습”을 의미하며, 대구가 보유한 3대 특성을 재발견하고 대혁신과 접목될 때 대구굴기는 성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3대 특성은 지리적 측면의 중앙입지 기능적 측면의 중심지,대도시체계 측면의 중추도시이며 주요 대도시 간 평균거리가 최단거리(139km)에 입지해 대도시체계에서 중추신경역할을 담당하는 중추도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앙입지-중심지-중추도시 특성들이 결합되어 대구는 국가 및 지역경제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 위상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에서 대구굴기를 이룩하자면 혁신이 단기간에 포도송이처럼 다발(多發)로 이뤄지는 ‘대구슈퍼혁신’의 출현과 관련 투자가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슈퍼혁신은 12대 혁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경북신공항혁신 ▲미래5대 신산업혁신 ▲군위편입·신성장혁신 ▲달빛철도·남부거대경제권혁신 ▲도심공간혁신 ▲비즈니스대구혁신 ▲신공항연계 광역교통망혁신 ▲산업입지혁신 ▲문화관광혁신 ▲시민 체감 민생행복혁신 ▲행재정구조혁신 ▲대구뉴브랜드혁신이다.
12대 혁신다발의 지향점은 글로벌 열린 대구, 산업구조개혁 등 대구의 경제·문화·사회적 장기고도성장을 향하고 있으며 신공항·고속교통망·5대 신산업 패키지 추진, 군위군의 광역프리존 도시발전, 달빛성장밸리 구축, 기업투자유치 등의 전략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박양호 원장은 K-2후적지의 글로벌 랜드마크 거점화, 프리미엄도심 재창조, 창의적 조경과 건축환경 개선, 금호강-신천 수변공원조성 등 시민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복지전략 등을 중시하고 있으며 “대구슈퍼혁신은 실사구시의 리더십과 연동되고 혁신 간의 시너지를 통해 대구굴기 성취의 핵심 엔진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공항 개항과 달빛철도 개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2030년까지의 1단계(2022/23-2030)인 신성장기, 세계경제변곡점인 2045년까지의 2단계(2030-2045)인 지속성장기를 거쳐, 세계경제상승피크인 2070년까지의 3단계(2045-2070)인 가속성장기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구슈퍼혁신 실천과 연계해 향후 20년 동안 최소 100조 원의 투자가 대구에서 일어나면, 생산유발 208.5조 원, 고용창출 94.1만 명에 이르며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발생하며 확장-성숙-재혁신을 거치는 지속적 실천과 혁신의 지속을 통해 대구굴기는 3단계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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