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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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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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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프린팅 활용 인공장기, 산업화를 위한 첫 걸음!


경북도는 28일,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산업화를 지원할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 포항시의원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 센터’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공모에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75억원) 중 62억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포항지식산업센터 내 총 1400.8㎡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바이오프린팅 활용 인공장기 제조 시설(GMP)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의 품질 분석 및 효능 연구를 위한 연구실험실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개발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포스텍이 인공장기 개발 및 제작 지원, 동물 대체 시험평가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포항테크노파크는 상용화 시설 구축,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바이오잉크 재료 표준화를 수행한다.


개소식 후에는 지·산·학·연 첨단재생바이오 간담회도 진행되어, 포스텍, 한동대, 지역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현황과 지역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내 장기기증 대기자는 이미 5만 명을 넘었으며, 장기기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는 인공장기 개발의 산업화를 촉진해 국가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미래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은 2030년까지 1277억달러(약 17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연평균 18.3% 성장해 2033년 973억달러(약 136조원), 인공장기는 연평균 7% 성장해 2033년 445억달러(약 6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첨단재생바이오 2025 발전전략을 통해 2021년도부터 5개년 계획을 확정,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조직공학제제를 대표하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안동, 포항)와의 연계를 통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으로 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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