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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감, '대학정책국,원스톱기업투자센터,대구테크노파크' 및 지역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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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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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책국: 도심캠퍼스와 공공도서관 사업 재점검 촉구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 실효성과 전략적 접근 강조

대구테크노파크: 신산업 육성과 재정 안정성 강화 주문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최근 대학정책국,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구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회는 각 기관에 대해 현안을 점검하며 내실 있는 정책 집행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을 당부했다.


대학정책국 감사는 대학생 중심의 행사 부족, 평생학습 서비스의 미흡한 수준 등이 지적됐으며 특히 산격·복현 생활권역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중단에 대한 명확한 사유 파악과,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집행이 요구됐다.


김재용 위원장은 도심캠퍼스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공공도서관 사업 중단 사유를 묻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권기훈 부위원장은 국제 바칼로레아(IB) 전문가 양성 사업의 진행 상황 점검과 의견 수렴 과정을 강조했다.


김태우 위원은 대학 페스타가 대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전자도서관 서비스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태손 위원은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정책 실효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에 대한 감사는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 저조와 과대 홍보 사례 등이 문제로 지적됐으며 김재용 위원장은 대구시의 투자유치 정책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훈 부위원장은 투자유치 성과 관리 체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윤권근 위원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홍보 활동이 전략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차별화된 홍보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박종필 위원은 산단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양해각서(MOU) 미이행 기업에 대한 정비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태손 위원은 투자유치가 특정 업종 및 소규모 기업에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고부가가치 산업과 중견기업 대상의 맞춤형 유치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대구테크노파크의 신임 김한식 원장을 상대로 기관 운영계획과 비전을 점검하며 지역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김태우 위원은 메타버스 사업이 엔데믹 전환 이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며, 향후 방향성을 재검토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권기훈 부위원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장비 활용률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실효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권근 위원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원 중단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체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태손 위원은 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긍정적 영향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성장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대학정책국,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모두가 지역 경제와 신산업 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투명하고 전략적인 사업 운영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운영의 내실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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