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시민 평가 "1등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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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6-27본문
경산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4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민 10명 중 8명이 민선 8기의 시정 운영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6.3%의 시민이 계속해서 경산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0.9% 증가한 수치로, 공원녹지 등 생활여건(35.8%), 광역수준 교통 인프라(33.8%), 젊은 인재가 많은 대학도시(20.7%) 등이 경산의 우수한 정주 여건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에 대한 평가도 68.5%로 0.9% 상승했으며, 시정 운영 평가 역시 75.7%로 0.8% 증가했으며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는 83.7%로 1.6% 높아져, 민선 8기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이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주요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10가지 시책으로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33.3%), 경산사랑 상품권 지역화폐 정착(30.4%), 경산IC 진입로 확장(15.5%)이다.
또한 중산지하차도 개통(14.6%), ICT창업기지 임당 유니콘 파크 첫 삽(13.9%), 남천강변 재정비(13.9%), KTX 정차 증편(12.6%),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2.4%),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12.1%),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11.5%)이 선정됐다.
특히,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대해서는 82.1%의 긍정 평가를 받아,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3년 내 경산의 인구 변화에 대해 44.9%의 시민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이는 지방소멸 시대에 대비한 저출생 극복, 통합 돌봄, 정주 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시정 운영 만족도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1300명의 공직자와 함께 이룬 노력의 결실을 시민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라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반환점을 도는 지금 다시 출발선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지난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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