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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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6-14본문
경북교육청과 경북 지역의 기초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신청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차 공모에 신청 예정인 지역은 경주, 김천, 영주, 영천, 문경, 경산, 청송, 영덕, 청도, 고령 등 10개 시군으로, 이들 지역은 모두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으로 신청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발전 특구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주시는 원자력과 자동차부품, 관광 등 특화자원과 교육, 산업 간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김천시는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모델을, 영주시는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영천시는 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 및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문경시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양성 교육체계 운영 모델을 선보였다.
경산시는 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 건설 모델 구축을, 청송군은 지역 주도 맞춤형 책임 돌봄 및 학생 성장 지원 모델을, 영덕군은 해양 웰니스 기반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
청도군은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한 행복청도 구현 모델을, 고령군은 학교시설 복합화와 평생교육을 접목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체계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도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차 공모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군이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미 선정된 지역과 2차 지정을 준비 중인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경북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는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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