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설맞이 급수대책 추진" 24시간 비상대기 > 정치/행정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 시민 불편 최소화, 상수도 시설물 점검 및 정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장과 정수장, 배수지와 가압장, 주요 도로의 상수도관로 등을 점검하고, 취약 부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으며 고지대 등 출수불량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수압과 수질을 점검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도로 굴착이 필요한 상수도 공사 현장은 설 연휴 시작 3일 전까지 완전히 복구해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상수도사업본부는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병입수돗물 47,000병을 비축하고, 급수차 3대를 대기시켜 필요 시 즉각 비상급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누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시설관리소와 8개 사업소별로 긴급복구업체의 주·야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장비와 자재도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다.

설 연휴 동안 수돗물 사용에 불편사항이 있거나 민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달구벌 콜센터(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으며, 상수도 홈페이지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께서 물 걱정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