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5년 새해 맞아 "27개 정책 신설" 및 확대 시행 > 정치/행정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및 돌봄 등 5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 시행

청도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27개의 정책을 신설 및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및 돌봄 등 5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여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재가복지사업'을 통해 방문 상담, 의료, 교육, 직업 재활 서비스를 군내 등록 장애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비움'이라는 사후 유품정리사업도 신설되어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와 특수 청소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통해 경로당 TV 정보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여 버스 정보와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하며, 미등록 경로당 15개소에 대한 운영비 지원도 시행한다.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1일 2식, 주 5일 식사를 제공한다. 

'All-보듬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고령자 맞춤형 큰 글자 고지서 제작' 사업을 통해 고지서의 활자 크기를 2.5배 확대하여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추진하여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월 1만 원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4천만 원 지원한다. 공중화장실 3개소에 대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를 증진할 예정이며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짚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출생 신고를 한 산모에게 산후조리 관련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며,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출산 축하 박스 지원' 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용품을 제공하고,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을 통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 냉동·보존비를 지원한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발과 국제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업계고졸업생 창업비용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 정착 및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며,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창업 기술지원' 사업으로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운영한다.

한편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도군은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군민 행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