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발표! > 정치/행정

이전지는 4개지역 7개 방안 검토결과 안심차량기지 확장(안)이 가장 유리
 
대구시는 24일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통합이전에 대해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는 1997년 건설 후 20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에 따른 건축물 대수선 비용, 차량기지 이원화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팽창으로 차량기지 주변 지역이 주거지역으로 밀집화, 도시화되는 등 차량기지 이전 필요성이 증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와 함께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2019년 6월부터 추진해왔다.

타당성 조사용역은 이전 후보지의 위치 및 주변여건, 열차운영의 효율성, 이전 건설비용 및 후적지 개발을 감안한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전 방안을 검토했다.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는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산시 하양읍(한사리), 달성군 옥포읍(간경리)으로 4개 지역을 통합 이전과 분리 이전으로 세분화해 7개 방안을 검토했으며 경제성, 주변여건,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검토됐다.

  ‧ 면    적 : 252,603㎡(당초 207,900㎡ + 확장 44,703㎡)
  ‧ 사 업 비 : 3,462억원
      안심 통합차량기지 계획(안) 계획(안)

한편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차량기지 통합 이전을 통해 정비시설을 일원화하고 열차 운영의 안전성 향상 등 차량기지 운영 이원화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예산 절감에도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기지 이전지 주변 주민들에게 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검토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이해와 설득으로 통합 이전에 대한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