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보상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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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2-24본문
일몰제에서 지켜낸 장기미집행공원 22개소 보상 마무리 박차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도심공원 확충 및 생활 속 시민휴식공간으로 재정비
공원일몰제의 위기에서 지켜낸 범어공원 등 22개 장기미집행공원의 토지보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도심공원 확충 및 재정비에 나선다.
대구시는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현안사업으로 추진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토지보상협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24일 밝혔다.
장기미집행공원 중 범어공원 등 20개 공원은 시 재정사업으로 지방채 5,2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606 억 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현재 토지보상협의가 순항 중이며, 지금까지 사유지 보상 대상 299만6천㎡ 중 164만8천㎡, 4,054억원의 보상협의를 완료해 64%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올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공원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공원을 조성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심공원을 재단장해 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한 대구대공원과 구수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구수산공원은 대상토지 취득을 완료했고, 대구대공원은 보상계약실적이 면적대비 40%의 진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구수산공원은 오는 2024년에 대구대공원은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대공원이 준공되면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후 달성토성 복원 등 오랜 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영위와 외부관광객을 유인하는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의 장기미집행공원조성사업은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무분별한 도시공원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 확보, 도시자연경관 보호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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