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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포스트 APEC, 대구관광산업" 새 활로 모색

작성일 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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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재정·안전·행정 혁신 총력,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국비확보·예산 효율화, 

적극행정·성평등 조직문화·산단현장 소통 등 시정 전방위 추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대구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한다”며 K-뷰티, 의료관광 등 지역 강점을 살린 관광모델 마련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경주가 APEC을 계기로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인접한 대구도 경북도와 협력해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문화체육관광국이 세부 실천안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 방문 이후 정부와의 협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중앙정부와의 후속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예산편성과 관련해선 “내년도 세수환경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지방채 발행과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하며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실·국장이 직접 예산집행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시민과 시의회에 투명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국회 심의단계에서 미래산업과 안전 관련 국비사업 증액 여지가 있다”며 국비상황실 운영과 중앙부처 방문 강화를 당부했다.


재난안전 대책도 강조됐다. 김 권한대행은 “가을철 산불 주요 원인인 담뱃불을 집중 홍보하고, 쪽방촌·전통시장·노후산단 등 화재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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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시는 같은 날 간부회의 직후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권한대행과 홍성주 경제부시장 등 고위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사회의 성비위는 조직 전체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간부 공무원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공직 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중구의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대구시 버스운영과의 ‘대구·경북 통합 환승체계 구축’이 최우수로 뽑혔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성서산단관리공단에서 ‘제4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력난, R&D 지원 부족, 환경 규제 부담 등을 건의했으며,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홍 부시장은 “성서산단은 대구 산업의 중심축”이라며 “미래 신산업 전환의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조야동과 도남지구를 연결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3공구 계약을 완료하고 11월 중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간다. 


총연장 7.9km, 총사업비 372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구 도심과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대구 북부권 순환축을 완성해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교통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예산, 안전, 산업,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은 기간 시의회 감사와 예산심사에도 철저히 대비해 시정의 신뢰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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