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정원박람회·글로벌로봇포럼 개최 및 '산업·문화·행정 혁신'
작성일 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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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 AI·로봇·혁신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도시, 대구
대구가 가을을 맞아 ‘정원·로봇·혁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다채로운 축제와 행정혁신의 장을 펼친다.
금호강 하중도에서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엑스코에서는 ‘2025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과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설명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시청에서는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대식회’, 규제혁신 성과 공유 워크숍 등이 열려 산업·행정 전반의 혁신 기운이 대구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금호강 하중도에서 열리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생활 속 녹색축제로 펼쳐진다.
올해는 총 118개의 참여 정원이 조성돼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학생정원(20개), 시민정원(20개), 기업정원(7개), 구·군정원(8개), 시민정원사정원(21개), 가족정원(40개)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정원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킨다.
개막식에서는 ‘가드닝 패션쇼’가 새롭게 선보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표현하며,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어메이징 가든투어’, ‘화분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한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와 무료 셔틀버스 등 시민 편의도 강화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의 마중물로 삼아 대구가 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은 ‘AI 로봇과 인간 공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계 로봇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협동로봇 시장 1위 기업 유니버설 로봇의 장 피에르 하스우트 CEO가 기조연설을 맡고, LG전자 백승민 연구소장, 한양대 한재권 교수, NASA 이동은 연사 등이 참여해 산업용·휴머노이드·우주로봇의 미래를 논의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AI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산격청사 대강당에서는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요대식회’가 열렸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난도 전 서울대 교수는 ‘AI대전환, 대구가 주목해야 할 10대 키워드’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준혁 기획조정실장은 “AI대전환은 행정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의제”라며 “공직사회의 혁신 마인드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는 ‘2025 규제혁신 민관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시·구·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유공자 포상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전문가 특강,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민선8기 이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설치, 규제-Zero 네트워크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을 추진해 3년 연속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2일 엑스코에서는 ‘대경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투자설명회’가 개최한다.
디아비전, 애드원 등 지역 초기기업 8개사와 엔젤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12개 전문 투자사가 참여해 IR 피칭과 1:1 상담이 진행됐다.
2024년 개소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현재까지 61개 기업이 참여, 7개 기업이 약 6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정현주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엔젤투자-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로 이어지는 지역 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정원, 로봇, 행정, 스타트업 등 각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도심 속 힐링’과 ‘기술 중심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며 미래도시 대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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