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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지역 현안 맞춤형 조례 발의·현장행보 ‘시민 체감형 의정활동’ 강화

작성일 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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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취항·의료관광·음식관광·장사시설·영양교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주요 현안지 현장 점검 통해 예산 집행의 실효성 제고


대구시의회가 제320회 임시회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선 취항 지원부터 장사시설 확충, 학생 식생활 교육, 의료·음식 관광 활성화까지, 지역 현안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만 의원(북구2)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국제선 수요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제선 신규 노선의 결손금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외항사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항공운송총대리점업자’를 재정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확보하고 대구공항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대구국제사격장과 대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설개선 및 재건축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점검했다.


위원들은 국제사격연맹(ISSF)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주문했으며, 재난 대응 공백을 막기 위한 효율적 공간 배치를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교육청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제32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교육·홍보 ▲관련 위원회 설치·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박 의원은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한 환경 문제와 수급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국제대회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공설봉안당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안치 유골의 공설자연장지 이전 허용 △명복공원 인근 주민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합장묘 설치기간 단서 삭제 등이 포함됐다.


정 의원은 “안장 여력 확보와 현대화 사업은 시민의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시민 불편 해소와 상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원 의원(수성구4)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교육청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는 영양교육체험센터 설치 근거와 전통 식문화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해 학생 건강 증진과 식습관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전 의원은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전통음식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의료기관과 관광·문화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침체된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환자 유치 확대, 의료·관광 연계 콘텐츠 개발, 글로벌 마케팅 전략 강화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형 의료관광 모델을 재정립해 의료·관광 융합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 특색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하 의원은 “음식은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은 관광자산”이라며 “MZ세대의 미식 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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