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위한 '추진단 구성' 본격 업무 돌입
작성일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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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두류정수장 부지를 신청사 건립지로 확정했으나, 그동안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총 4817억 원의 건립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서행정타운(1,200억 원)과 중소기업제품판매장(800억 원) 등 23건의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며, 범어공원 부지에 대해서는 수성구청 부지 매각 대금 중 1000억 원을 확보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만큼, 신청사 건립이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신청사건립추진단은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계공모 관련 사전용역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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