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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선하,이충원,김홍구의원"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작성일 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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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도의원,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촉구 

이충원 도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위기 경고

김홍구 도의원,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은 6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지적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990년 장애인 고용촉진법 시행 이후 의무고용률이 크게 증가했지만,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북도 내 울릉군과 봉화군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 명단에 올랐으며, 경북의 3개 공공기관도 이에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우수사례 벤치마킹 ▲장애인 공무원 채용 절차 마련 ▲개방형 직위 지정 확대 등을 제안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경북도가 장애인 복합힐링센터 건립과 드론 교육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이에 대한 경북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의성군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깊어지고 있으며, 군이 겪고 있는 전투기 소음 문제와 유령공항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이철우 도지사의 발언이 의성군민들에게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하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관련한 의성군의 제안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국토부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동측 부지 선택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이러한 결정이 공항의 확장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의회 동료 의원들에게도 신공항 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김홍구 의원(상주, 국민의힘)은 도내 농경지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349회 임시회에서 수리시설의 노후화가 침수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며, 지속적 관리와 항구적 복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수리시설의 66%가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임을 지적하며, 유지·관리 업무와 예산 편성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침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철저한 예방책과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촉구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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