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남아공 노스웨스트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작성일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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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주지사 라자러스 목고시와 대표단을 도청에서 맞이하며 양 지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 운동, 관광 교류, 대학 간 인적 교류, 기업 투자 유치 및 통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목고시 주지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이 더욱 진전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면담과 오찬 후 영천의 동서웰빙과 포항의 포스코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의 브리핑을 받고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목고시 주지사는 “주지사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경북도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관광, 대학 및 인적 교류, 새마을 운동, 상공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양 지역이 상생하는 교류를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의 뿌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앞으로 남아공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무역 통상 교류를 확대하고 현지 투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양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상생의 경제 교류와 새로운 협력의 역사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와 노스웨스트주는 문화·경제·보건의료 분야 교류 증진 협정 체결, 자매 도시 간 국제교류 포럼 참가, 경북도-노스웨스트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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