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원 5분 자유발언"
작성일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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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의원,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사회 책임 다해야
전경원 의원, 수성못 개발, 근본적 해결책 마련 촉구
이재화 의원, 노인일자리 안전대책 마련 촉구
손한국 의원, 학생 환경 교육 강화 필요성 강조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29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10년을 맞아, 대구에 위치한 12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에 충분한 기여를 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또한 "대구 지역 공공기관들은 법정비율인 30%의 지역인재 채용을 표면적으로는 충족하지만, 예외 조항을 활용해 사실상 지역인재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물품 우선구매 비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대구은행과의 거래 실적도 저조해 지역 상생 의지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지역민과 나누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들이 대구에 이전한 소명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원 의원(수성구4)은 수성못 개발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대구시와 수성구가 수성못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농어촌공사와의 협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공사가 수성못을 농업생산기반시설에서 용도 폐지한 후 담수를 빼버리면, 대구시와 수성구는 이에 대응할 방법조차 없다"며, 철저한 준비 없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대구시와 수성구, 농어촌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통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재화 의원(서구2)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안전대책이 부실한 상황을 지적하며, 노인 근로자의 신체적 한계를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노인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핵심"이라며, 대구시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한국 의원(달성군3)은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학생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문제는 시급한 과제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학생 교육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통합교육 확대와 에코클럽 활성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제안했으며 독일의 학교 환경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대구시 교육청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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